설교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안희환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1. 설교를 하기 시작한 지 꽤 많은 세월이 지났다. 처음 시작한 것이 고1 때이고 고등학교 내내 설교할 기회가 주어졌다.
2. 본격적으로 설교를 한 것은 대학교 2학년 때이다. 담임목사님께 교육 부서를 맡겨달라고 요청했고 허락을 받아 설교하기 시작한 것이다.
3. 참 감사하게도 동일한 대학교 2학년 때 외부 집회인도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몇 군데서 초청을 받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초청하는 곳이 많아졌다. 성령님께서 역사해주시는 것들이 보여졌기 때문이다.
4. 내가 많이 힘들어하던 때는 십자군 때였는데 힘든 요인 중 하나가 설교할 기회가 별로 없다는 점이었다. 그 부분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정적으로 설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5. 부교역자로서 외부 집회를 인도하러 가기 위해서는 전담사역을 할 수가 없었다. 전담 부교역자가 외부 집회 나가는 것을 기꺼이 허락해주는 담임목사님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6. 결국 전임 부교역자 사역은 거의 하지 못한 채 개척교회 담임목사가 됐다. 개척하니 설교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정말 실컷 설교했다. 설교할 자료가 바닥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성경을 파고들수록 설교하고 싶은 내용들이 샘솟듯 솟아났기 때문이다.
7. 담임목사가 되고 나니 외부 집회가 더 자유로웠다. 개척 교회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곳에서 설교 요청이 왔고 교회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설교 요청은 점점 더 많아졌다.
8. 시간이 지나면서 설교 요청을 하는 곳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우리 교단만이 아닌 타교단의 연합집회 등에서 연락이 왔으며 초교파적인 연합집회에서도 연락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 덕분에 다양한 지역에 가볼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9. 지금은 정말 폭넓은 곳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설교 요청이 올 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 전력을 다해서 설교하고 기도를 인도한다. 소위 노하우라는 것이 생겨서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지만 그런 모습은 하나님 앞에 충성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0. 다양한 곳에서 말씀을 전하는 나로서는 설교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가 하는 질문을 늘 던질 수밖에 없다.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기도이다. 능력의 예수님조차 철저하게 기도하시면서 말씀을 전하셨다면 마른 막대기 같은 내가 어찌 기도 없이 설교 사역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까? 그래서 기도에 온 힘을 쏟는다.
11. 설교는 본질적으로 성경을 제대로 풀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통찰력 있고 감동적인 내용이라 해도 성경에 뿌리를 두지 않는다면 그것은 좋은 설교가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성경을 끝없이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한다.
12. 설교를 듣는 사람들 중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다른 유익한 내용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구원받는 것이 가장 급하고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13. 이미 구원받은 사람의 경우 성장해가야만 한다. 따라서 설교할 때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구원과 이미 구원받은 사람의 성장에 필요한 메시지를 함께 담으려고 노력한다. 이 둘을 함께 다루는 것이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니다.
14. 감사한 것은 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설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부 집회는 당연히 눈치 볼 이유가 없고 목회하는 교회 역시 내가 개척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가르치는 내용이라면 가감하지 않고 전할 수 있다.
15. 마지막 호흡이 끝나는 날까지 설교자로 살고 싶다. 은퇴를 해도 설교할 일은 많을 것 같다. 설교자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안희환 목회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종시 부활절 연합예배 강사 초청/ 안희환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이전 글 (0) | 2024.03.09 |
|---|---|
| 설교하는 제 모습 봐줄만 한가요?/ 안희환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0) | 2024.03.08 |
| 익산 흰돌교회 부흥회 인도/ 안희환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이전 글 (1) | 2024.03.08 |
| 구기동영광교회 설교/ 안희환목사/예수비전성결교회 (0) | 2024.03.07 |
| 초지일관 브이 ㅎㅎ 단체 사진 때도 혼자만 브이 ㅎㅎ/ 안희환목사/ 예수비전성결교회. 이전 글 (0) | 2024.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