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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회단상

밤마다 사라지는 아들은 어디로 갔나?/ 안효빈/ 안희환목사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이전 글

밤마다 사라지는 아들은 어디로 갔나?/ 안효빈/ 안희환목사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이전 글

올해 중3이 되는 아들 효빈이는 밤 10시가 되면 사라진다.
사라지는 이유는 하나다.
예배당에 기도하러 가는 것이다.

아빠가 중학교 시절 날마다 기도했다는 설교를 듣고는
자신도 밤마다 기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두 번 하고 말려니 했더니 그게 아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10분 20분 기도하는 게 아니라 한 시간 가까이 기도한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 10시에 기도하러 가지 못하면
밤 11시에라도 나가서 기도하는데 그 모습이 참 기특하다.
더구나 아빠를 따라하는 거라니.

아빠가 고난이 많아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는데
효빈이는 자신도 고난을 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엄마한테 실컷 혼나고는 그 기도는 중단했다고 한다.

오늘도 10시에 정확하게 예배당으로 기도하러 간 효빈.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것이다.
놀라운 꿈의 사람이 되게 하실 것이다.